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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 팬케이크 유래부터 메이플 시럽의 달콤한 조화까지

금방 구운 팬케이크 위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서 먹는다면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집에서 직접 만든 믹스 팬케이크는 두툼하게 구워 먹는데 얇은 팬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는 잠실에 있는 "오리지널팬케이크 하우스"에 자주 먹으러 가요.얇아서 메이플 시럽에 푹 적셔먹으면 입안에서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뭉개지는 식감은 한번 느껴보면 자주 생각나요. 팬케이크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피자가 있으니 기본적인 버터밀크 팬케이크가 생각나신다면 "오리지널팬케이크 하우스"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 09:00 ~ 21:00라스트 오더 : 20:00☎ 02-422-7481주차가능 http://www.originalpancakehouse.co.kr/ 팬케이크의 역사는 인류 요리의 가장 오래된 형태 중 하나예요. ..

먹거리 2025.09.02

태국여행 아이콘시암 로티사이마이(Roti Sai Mai)

태국여행 가기 전부터 남편이 출장 갔을 때 태국직원들과 정말 맛있는 간식을 먹었다고 자랑을 해서 엄청 기대를 하고 여행길에 올랐던 음식이 있었어요. 물론 망고밥도 똠양꿍도 너무 기대가 됐지만 태국 직원들 추천 간식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됐어요. 여행 내내 남편이 말한 간식을 찾을 수 없었고, 이름은 모르지만 생김새로만 기억하면서 찾아다녔기에 찾기가 힘들었어요.굉장히 더운날씨에 찾아간 남편회사 인근에서 장사를 한다고 했는데 하필 그날 휴무인 건지 날이 너무 더워서 장사를 안 하시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만날 수 없어서 매우 실망했는데 결국 다음날 아이콘 시암에서 찾았어요. 아이콘시암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문으로 들어오면 수상시장을 컨셉으로 꾸며놓은 쑥시암이 있는데 그곳을 한바퀴 돌다 보면 아래 사진 ..

여행 2025.09.02

아이스 음료가 ‘덜 걱정되는 선택’일 수 있는 이유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평소 마시는 커피나 차, 대부분은 종이컵 또는 플라스틱컵에 담겨 나와요. 일회용 컵들이 생각보다 미세플라스틱을 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뜨거운 커피나 차 한 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 차가운 음료는 미세플라스틱 노출은 줄어든다고 해요. 종이컵 vs 플라스틱컵, 미세플라스틱 연구결과우리가 흔히 마시는 뜨거운 커피나 차는 종이컵에도, 플라스틱 컵에도 담기는데요. 사실 종이컵이라도 안쪽에는 얇은 플라스틱 코팅이 있어요. 이 코팅 덕분에 종이가 젖거나 터지는 것을 막아주죠.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담는 것만으로도 그 코팅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어요. 중국 길량대 연구팀은 페트,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PE 코팅된 종이컵 등에서 뜨거운 물을 담은 후, 리터당 수백에서 1,..

기승전 2025.09.01

구매력평가(PPP)를 햄버거로 설명한 빅맥지수(Big Mac Index)

“햄버거 한 입으로 환율을 이해할 수 있다고?” 빅맥지수 이야기지인에게 “이 햄버거 하나로 여행 중 환율이 적당한지 알 수 있다더라”라고 말했다면, 의아해 할 수도 있어요.빅맥지수(Big Mac Index)는 단순 농담이 아니라 진짜 경제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요. Big Mac Index는 1986년 The Economist에서 구매력 평가(PPP)를 쉽게 설명하려고 만든 도구인데요, 빅맥 한 개 가격을 비교하면서 각 나라 통화가 "과대평가인가", "저평가인가"를 보여줘요. 왜 빅맥이냐고요? 맥도날드의 빅맥은 전 세계 거의 동일한 레시피로 만들어지고, 재료비·노동비·임대료 등 여러 경제 요소가 가격에 녹아 있어요. 그래서 사실상 ‘미니 소비 바구니’ 역할을 하는 셈이죠. Big Mac Index 는 원..

기승전 2025.09.01

대전여행 카리코, 한약 같은 첫맛이 감칠맛으로

대전 여행 중 성심당만을 목표로 하던 제 계획에, 우연히 끼어든 대전 카리코가 있었어요. 향신료를 블랜딩 하여수제로 만들었다는 가게 홍보글에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첫 스푼을 뜬 순간, 생각보다 더 깊은 감칠맛에 손이 멈출 수 없었어요. 이런 경험이 저는 다시 이곳을 찾게 만들었어요. 첫 방문 때는 채소만 든 'vege soup curry 1단계'와 'beef soup curry 1단계'를 주문했어요. 첫 스푼을 뜨는 순간, 약간 한약 같은 깊은 향이 단번에 느껴져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아.잘못된선택이었나 배고픈데 일단 먹자 싶었지만 먹을수록 진한 감칠맛이 이어져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그 묘한 매력에 반해 저는 두 번째로 다시 찾게 되었고 'vege sou..

여행 2025.08.29

2025년 중위소득 최고폭 인상

중위소득이 오른다는 건 내 삶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의미2025년 기준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이 5,729,913원 → 6,097,773원(+6.42%)으로 역대 최고폭으로 인상되었어요.이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기준이 동시에 상향된다는 뜻이며,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실제로 늘어났다는 신호예요. 자세한정보는 [복지로]에서 확인가능해요.중위소득, 2024 vs 2025 가구원수별 비교 가구원 수 2024년 기준 중위소득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인 2,228,445원 2,392,013원 2인 3,682,609원 3,932,658원 ..

일상정보 2025.08.29

내가 받을 수 있을까? 민생회복 소비쿠폰[2025]

민생회복지원금 1·2차 모두 챙기세요!2025년,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정책이 이어집니다. 1차 국민지원금에 이어 소득 하위 90%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는 2차 국민지원금(민생회복지원금)도 진행 중이에요.“내가 받을 수 있을까?”, “언제 신청하지?”, “1차랑 뭐가 다를까?”,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지?” 궁금하다면, 오직 정확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정책 전체 안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공식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어요.1차 국민지원금 신청기간 지원금액 신청 기간: 2025.07.21(월) ~ 2025.09.12(금) 18시사용 기한: 2025.11.30(일)까지.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지원 금액: 일반 : 15만 원 차..

일상정보 2025.08.28

전주 여행, 초밥집 스시미라이

전주 여행 첫 끼, 또간집에 나온 초밥집서울에서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짐만 풀고 곧장 달려간 곳이 바로 또간집 방송에 소개된 초밥집이에요.전주라고 하면 한식만 떠올렸는데, 이번 여행은 색다르게 초밥으로 시작했어요.한 점 먹자마자 생각했어요. “아, 집 근처에만 있었어도 자주 왔겠다.” 참치초밥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어쩌면 가장 저렴한 부위일 수도 있는데도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더라고요. 계산할 때 사장님께 “참치초밥이 정말 맛있었다”고 말씀드렸더니,참치 손질할때 오늘 참치 정말 좋다고 느꼈다고 활짝 웃으면서 말씀해주셨어요.사장님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도 신났어요. 남편이 선택한건 아부리초밥이었어요. 구운연어, 구운단새우, 구운관자, 구운장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

여행 2025.08.28

가을에 달콤한 친구, 대추

대추, 왜 이렇게 맛있을까?대추는 그냥 먹어도 달콤하지만, 햇볕에 말리면 맛이 훨씬 더 깊어져요.수분이 빠지면서 당분이 농축되기 때문에, 한 입 베어 물면 쫄깃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씹히죠.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은근하게 퍼지는 자연스러운 단맛이라서, 먹고 나면 마음까지 달콤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먹으면 기분이 편안해지는 과일이라고도 불렸대요. 대추, 몸에도 좋은 이유가 있을까?대추는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일 만큼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요.피로 회복천연 당분이 풍부해 기운이 떨어질 때 금세 힘을 보태주어 옛날에도 지친 사람한테 대추차를 끓여 주곤 했다고 해요. 마음을 편하게대추에는 신경 안정에 도움 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불면증이 있거나 긴장될 때 자주 권장되곤 해요. 실제로 따뜻한 대추차 ..

먹거리 2025.08.27

시간이 만들어내는 간식 곶감, 효능과 보관법

곶감, 왜 이리 맛있는 걸까?곶감 맛의 비밀은 바로 건조 과정에 있어요.감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당분이 농축되니까 훨씬 더 달콤해지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생기는 거죠.그리고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마르는 동안, 감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살아납니다.예전 어른들이 장독대나 처마 밑에 주렁주렁 곶감을 매달아 두던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바람에 잘 말려야 곰팡이도 안 생기고 맛도 깊어지거든요.그래서 곶감은 그냥 단순히 말린 과일이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낸 간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쫄깃한 겉 부분과 부드럽게 녹는 속살 이 두 가지 식감의 조합이 곶감 맛의 매력이에요.곶감, 건강에도 좋은 이유가 있을까?곶감이 단순히 달콤한 간식이 아니라 옛날부터 약 처럼 여겨진 이유가 있어요. 환절기 감기 예방곶감..

먹거리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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