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래종은 능금이라 불렀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며 고혈압과 동매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과일인 사과는 작년 기후 이상으로 금값이 되었다. 예전에 사과 재배지는 대구가 제일 유명했으나 점점 북쪽으로 재배지가 올라오고 있으며 기후학자들은 먼 훗날 우리나라에서 사과재배를 할 수 없어서 후대의 사람들은 맛보지 못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국내 사과 역사
고려 의종 때(1058~1105) 때 임금이라고 기술되어 있는 것이 최초기록이며 조선시대 산림경제에 재배법이 실려있는 것으로 18세기 초 재배가 성행했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사과는 1884년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관상용으로 들여왔고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다.
1901년 원산 부근에 국광, 홍옥을 재배했다.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여 나라병 과수 품종을 도입, 품종비교를 하고 재배시험을 수행하였다.
1958년 원예시험장 설치하여 과수연구를 본격화했다.
1991년 과수연구소와 원예시험장을 분리하여 과수연구소를 새로 만들었고 대구사과연구소를 만들어 사과연구를 전담했다.
수확시기별 사과 종류
조생종은 8월 하순 이전에 재배하며 미광, 조홍, 서홍, 쓰가루(아오리)등이 있으며, 중생종인 9월 상순에서 10월 중순에 재배하는 홍로, 홍월, 양광, 추광, 골든딜리셔스, 세계일, 조나골드, 시나노스위트 등이 있다.
만생종은 10월 하순 이후 재배하며 부사, 홍옥, 감홍, 화홍 등이 있다.
사과 성분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좋다.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예방 효과도 있으며,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치료에 좋다.
케세틴은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고 비타민C는 피로물질을 제거하거나 피부미용에 좋다.
사과 갈변현상 예방
깎아서 방치하면 공기와 맞닿으면서 갈변현상이 나오는데 예방하고 싶다면 물 1L에 소금 1g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그면 된다.
아침사과 vs 저녁사과
아침에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위가 민감한 사람은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늦은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천연 당 성분으로 혈당이 상승하면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아침을 먹고 사과를 먹는다면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저녁 식사 후 먹는 다면 저녁에 먹는 것도 좋다.
개인의 체질에 맞춰 적절한 양을 섭취한다면 아침이나 저녁 모두 좋다.
재배지도 북쪽으로 올라가고 가격도 올라가고 올해는 사과 값이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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