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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매화나무

코코레고 2024. 2. 27. 00:40

어디 갈 곳 없나
조금 있으면 꽃 필텐데.
매화나무를 검색했는데 왜 매실나무가 나오지

매화꽃을 피우는 매실나무

매화꽃을 피우는 나무를 흔히 매화나무라고 부르고 열매는 매실이라고 부른다.
매실은 우리가 매실차, 매실장아찌로 먹고 있다.
매화나무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정식명칭은 매실나무로 적혀있다.

사군자 매화
봄추위에도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에 선비의 절개를 상징인 사군자 중 하나로 고결한마음, 결백, 기품, 인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개화시기는 남부는 1월~3월, 중부는 3월~4월이며 흰매화는 백매화, 붉은매화는 홍매화, 꽃받침이 청색인 매화는 청매화라고 부른다.
꽃받침이 분홍색인 백매화는 매실농장에서 가장 많이 키우기 때문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재배지역
경상남도, 전라남도등 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양산시, 하동군, 전라남도 광양시가 유명하다.

화엄사 천연기념물 홍매화

2007년 10월 8일 구례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 지정되었다. 기화장 사이로 보이는 매화는 축제현장에서 보는 드넓은 매화밭과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신윤철작가 화엄사제공 / 조선일보
신윤철작가 화엄사제공 / 조선일보


코로나 막바지에 구례에 놀러 갔다가 잠시 들른 적이 있었다. 큰절에 비해 시끄럽지 않았고 쉬었다 가기 참 좋은 곳이다 싶었다.
대웅전 앞까지 앞만 보고 올라가서 뒤를 돌았는데 넓게 펼쳐진 광경은 확 트인 정상 느낌은 아니었지만
포근하고 안정감을 줬다.

매화꽃을 보러 구례 화엄사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화엄사의 포근함을 기억하고 싶어서
입구에서 파는 마그넷을 사왔다.
오른쪽 옆 붉은 나무는 홍매화가 아닐까

화엄사 마그넷 / 내돈내산 마그넷